
SIGN
모스 부호 말고 나만의 부호
블록 플래너는 하루를 30분 단위의 블록으로 나눈다. 그리고 각 블록에는 하루의 계획과 실제 실행 상황을 작성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달성할 핵심 목표’를 위해서 ‘집중할 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핵심은 ‘단순함’이다. 단순하게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순하게 하루를 그리고, 단순하게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블록을 쓰다 보니 매번 반복하는 일과를 작성하는 게 비효율적이었다.
계속 반복하니까 재미도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SIGN(부호)이었다. 나만의 표시로 블록을 체크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 마치 모스부호처럼 말이다.

INDEX
블록 플래너를 나만의 백과 사전으로
인덱스는 색인 또는 목차를 의미한다. 블록 플래너를 쓰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을 적는다. 일기가 될 수도 있고, 중요한 내용을 끄적일 때도 있다. 블록 사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쓰는 경우가 가장 많다. 문제는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분명히 언젠가 이런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적은 것 같은데, 어디에, 언제 적었지 하고 고민하며 그동안 썼던 블록 플래너를 펼쳐보기 여러 번이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인덱스다. 블록 플래너를 나만의 백과사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여러분만의 아이디어, 생각 등을 적고 인덱스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에 필요할 때 인덱스를 보고 찾으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이 책에 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 번 쓰고 마는 플래너가 아니라, 계속 가치를 갖는, 여러분만의 블록 플래너, 여러분만의 백과사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시는 Date로 되어있지만, Page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